좋은 날이 유난히 짧은 요즘
다가오는 5월, 서울 근교에서 조용히 힐링하기 좋은 여행지를 추천하려고한다.
(연인/가족/부모님 동반 여행지)
사람 북적이는 유명 명소 대신,
살짝 숨겨진 듯한 봄바람 좋은 공간들만 골라봤다.
연인과 함께라면
– 낯설고 낭만적인 ‘조용한 감성 여행지’
① 양평 '두물머리 새벽 풍경 산책'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 이른 아침 안개 자욱한 강가 풍경은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낭만적이다.
산책 후 근처 카페 ‘블루마운틴’에서 한적하게 커피 한잔하기도 좋다.
인스타그램 핫플이지만 아침 시간에는 비교적 조용하다.
양평 두물머리 > 상세 | 관광지·명소 |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두물머리[兩水里]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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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 고요한 하늘숲
감악산 자락에 있는 ‘하늘숲길’은 나무데크가 잘 정비돼 있어
데이트 코스로 제격.
근처 작은 북카페에서
조용한 독서 데이트도 가능하다.
네이버 지도
감악산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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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라면
- 체험과 자연을 동시에 가족형 힐링지
① 남양주 '물의정원'
강변을 따라 조성된 생태 정원.
5월이면 노란 금계국이 흐드러지게 핀다.
자전거 대여도 가능해 가족 단위로
강바람 맞으며 산책할 수 있다.
아이가 뛰놀기 좋고,
부모는 사진 찍기 좋은 한적한 포토존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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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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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 도자기체험
도자기 체험장, 자연 산책길, 그리고 예쁜 잔디밭이 어우러진 복합공간.
아이들에게는 예술 체험을,
부모에게는 느긋한 여유를 선사한다.
도시락 챙겨가면
피크닉 느낌으로 행복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물론 , 도시락이 없어도 자연의 채취만으로도
충분히 배부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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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도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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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라면
– 걷기좋고 경치 좋은 효도 드라이브 코스
① 하남 유니온파크 전망대 & 미사리 조정경기장 산책
유니온타워 전망대에서 한강을 조망하고, 근처 미사리 산책로에서 걷기.
걷기 부담 없고, 평지 위주라
부모님과 함께 다니기에 딱이다.
근처 한정식집 ‘연잎밥’도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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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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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평일 산책
평일엔 조용하고,나무 그늘과 향기로운 꽃들이 피어난 산책길은 힐링 그 자체.
고령자도 이동하기 편한 길이며,
전동휠체어 대여도 가능하다.
근처 맛집에서 ‘잣두부 전골’로 건강식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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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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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스쳐지나가 아쉬운 봄햇살에
북적임 대신, 조용한 숨결이 있는 나들이...
서울에서 멀진 않지만, 바람이 다르고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공간들.
올봄엔 북적이는 명소 대신,
이런 조용하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진짜 쉼을 찾아보자.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은
시간이 지나도 언제나 우리 가슴속에 머물기에
서울 근교 힐링여행, 가족이든 연인이든
혹은 부모님과의 여행이든
꼭 시간내어
짧지만 잊고싶지않은 추억을 만드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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