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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사람은 안 변해" 그 말에 반대합니다: 나이 듦을 마주하는 중년의 자세

by 이레(IRE) 2025.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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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고백, 나이 듦에 대하여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부터도 늙어가는 사람으로 보이기도 싫고 그런 사람이 되는 것도 싫습니다.

하지만 거울 속 현실은 다르지요.

그래서 우리는 자꾸만 뒤를 돌아봅니다.

"그때가 참 좋았는데..." "왕년엔 내가 이랬는데..."

 

달콤한 추억을 소환해 현실을 잊으려 합니다.

추억을 그리워하는 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과거의 비중이 커질수록 지금

이 순간 누려야 할 즐거움은 그만큼 줄어든다는 사실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현명해져야합니다.
추억은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하지만 매몰되면 내가 누릴수있는 현재의 즐거움은 줄어듭니다.

 


나이와 현명함이 비례하진 않습니다.

너무 많이 알고, 너무 많이 겪어서

고민도 많고 몸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남은 시간에 대한 두려움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이

내 오늘을 갉아먹게 두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는 흔히 착각합니다.

나이를 먹으면 저절로 현명해지고 지혜로워질 거라고 말이죠.

 

하지만 살아보니 알겠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반드시 어른스러운 건 아니라는 것을요.


"사람은 절대 안 변해"라는 무서운 말

아주 큰 충격이 와서 사람이 뒤집히지 않는 이상,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겉모습만, 유형만 조금 바뀔 뿐

마인드와 습관이 그대로라면 과거의 아픔은

미래에 또다시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더 무서운 건, 다음번에 찾아오는 대가는

과거보다 훨씬 더 크고 혹독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쉽게 말합니다.

"아냐, 나 이제 안 그래. 내가 알아서 해."

 

'사람이 바뀌면 죽는다'는 웃지 못할 농담이 왜 생겨났을까요.

그만큼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변화가 어렵다는 방증일 겁니다.

 

사람이 안 변하는 이유는

결국, 내 안의 욕심과 이기심을 못 버려서일지도 모릅니다.

 

자기안의 욕심과 이기심을 버리지못하면 사람은 변하기 쉽지않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고들 하지만,

저는 그 말을 반만 믿고 싶습니다.

꼭 완벽하게 바뀌어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나의 고집과 습관이  나 자신은 물론,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상처를 준다면

적어도 '멈추려는 노력'은 해야 합니다.

 

그 노력이 당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발버둥 치는 그 과정에서 생기는 작은 틈과 균열들,

그리고 그 모습을 안쓰럽게 응원해 주는 마음들이 모여

우리의 남은 인생을  조금은 더 나은 방향으로

새롭게 가꿔주는 거름이 되지 않을까요?

 

말을 알아들었다고 바뀌는건 아니죠.. 인정그다음 노력이란걸 해야 아주 쪼금 바뀔까요

이레의 혼잣말

완벽하게 변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당신이 애쓰고 있다는 사실, 그 몸부림 자체가 이미 변화의 시작이니까요.

과거의 '나'를 답습하며 살 것인가,

오늘의 '노력'으로 내일을 바꿀 것인가.

 

선택은 늘 지금, 우리 손에 있습니다.


 

말로 꺼내지 못한 감정,

오늘도 ‘이레(IRE)’가 대신 해석해드립니다.

감정을 해석하는 사람,

Sentiment Decoder 이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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