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2P, 무엇이고 왜 특별할까요?
먼저 P2P(Peer-to-Peer)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P2P란 "Peer-to-Peer"의 약자로, 동등한 사람들 또는 동등한 위치의 시스템 간에 직접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을 뜻합니다. 이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기관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에요.
쉽게 말해, 우리가 친구에게 돈이나 물건을 건네줄 때 중간에 아무도 끼지 않고 직접 주고받는 방식과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마치 직접거래하는 '당근마켓'처럼 말이죠.. 이런 개념을 디지털 네트워크와 금융 시스템에 적용한 것이 바로 P2P입니다.
Peer(피어)는 기본적으로 '동등한 위치에 있는 사람, 동료, 동급생, 동료 집단 구성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개인이라는 뜻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궁금하니까 좀더 자세히 한번 볼까요?
◎ Peer의 정확한 의미
- P2P에서의 'Peer'
- P2P(Peer-to-Peer) 기술에서 'Peer'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개별 컴퓨터나 장치를 뜻합니다.
- P2P에서의 "Peer"는 "개인"보다는 네트워크에서 동등한 참여자를 의미합니다.
그런의미에서
- 비트코인의 경우, Peer는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각 개인(사용자)이나 그들의 컴퓨터를 뜻하고
- 네트워크 안에서 Peer들은 모두 데이터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 동등한 권한을 가진다고 하네요.
2. 중앙집중형 시스템과는 무엇이 다를까요?
중앙집중형 시스템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시스템 대부분이 포함되는데
- 은행 송금: 돈을 보내려면 은행 서버가 모든 거래를 중개하고 승인합니다.
- 전자상거래 플랫폼: 쿠팡, 네이버쇼핑 같은 곳에서 물건을 살 때,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서 플랫폼이 중개 역할을 합니다.
- 소셜 미디어: 우리가 올린 사진이나 글은 모두 중앙 서버에 저장되며, 해당 기업(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이 관리합니다.
중앙집중형 시스템의 장점은 관리 주체가 명확하고 시스템이 체계적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요.
- 중앙기관의 서버에 문제가 생기면 전체 시스템이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 데이터가 한곳에 몰려 있어 해킹 위험이 큽니다.
- 중개 수수료가 발생하거나, 기관의 규제에 따라 거래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반면, P2P 시스템은 중앙기관 없이 개인 간에 직접 연결이 이루어집니다.
- 토렌트: 파일을 중앙 서버가 아닌 사용자 간 직접 주고받는 방식입니다.
- 당근마켓: 한국에서 인기 있는 개인 간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중개자가 없이 구매자와 판매자가 직접 만나 거래합니다.
- 비트코인: 중앙은행 없이 디지털 지갑을 통해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합니다.
특히 당근마켓의 사례는 P2P의 개념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당근마켓에서 중고 가전제품을 산다고 해볼게요. 이때 판매자와 구매자는 앱을 통해 대화하고, 실제 거래는 두 사람이 직접 만나서 이루어집니다. 당근마켓 앱은 단순히 이 연결을 돕는 역할만 할 뿐, 물건을 보관하거나 돈을 대신 처리하지는 않죠. 이와 비슷한 방식이 비트코인 거래에서도 이루어집니다.
3. 자유로운 거래를 가능케하는 P2P와 비트코인
P2P는 비트코인의 핵심 원리입니다. 비트코인은 기존의 은행 시스템처럼 중앙집중형 방식이 아닌, P2P 방식으로 거래를 처리한다고 말씀드렸죠? 그럼 여기서 비트코인의 P2P 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쉽게 설명해 볼게요.
비트코인의 작동 원리
- 중앙기관 없이 개인 간 거래
비트코인을 보낼 때는 은행이나 결제 플랫폼 같은 중개 기관을 거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A가 B에게 비트코인 1개를 보내려고 하면, A의 디지털 지갑에서 B의 지갑으로 비트코인이 바로 전송됩니다.
- 블록체인을 활용한 거래 승인
이 거래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수많은 컴퓨터(노드)가 거래를 확인하고 기록합니다.
즉, 모든 거래는 블록체인이라는 공개 장부에 기록되며, 누구나 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장점을 한번 살펴볼까요?
<P2P 방식의 장점>
- 자유로운 거래: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거래가 가능합니다.
- 낮은 수수료: 중개자가 없으니 거래 비용이 줄어듭니다.
- 투명성: 블록체인을 통해 모든 거래가 공개되고, 조작이 불가능합니다.
<P2P 방식의 한계>
- 신뢰 문제: 개인 간 거래에서는 상대방을 믿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당근마켓에서도 거래 중 물건 상태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죠. 비트코인 역시 상대방의 신뢰를 보장할 방법이 필요하고 이부분이 제일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인 것같습니다.
- 기술 의존성: 거래를 위해 디지털 지갑, 네트워크 등의 기술적 환경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P2P는 단순히 비트코인의 거래 방식을 넘어, 앞으로의 경제와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개념인 것같습니다.
- 당근마켓과 같은 개인 간 거래는 중고 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고,
-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뿐 아니라 의료, 계약, 공공 서비스 등에서도 탈중앙화된 혁신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있어 어.... 하고 있으면 도태되어버리고 뒤쳐져버리는 세상에서 살고있는 듯합니다. 이젠 막연한 불신보다는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라도 용기내서, 시간내서 관련 정보를 조금씩이라도 접해나가며
새로운것에대한 두려움과 싫음으로부터 조금은 무뎌질 필요도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언제 어떻게 우리에게 올 선택의 기회를 현명하게 잡기위해서라도 미리미리 준비해 놓는것은 이제 필수요건인듯합니다.
무조건 " 난 아니야..."라며 외면하고 살수있는 때는 이미 지나고 있는것 같기 때문이죠..
선택을 안하더라도 알고 안하는것과 모르고 안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인지하고..
오늘도 또 한가지 배우네요.. "P2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