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착한 게 아니라, 기대였어..
# EP 10 착한 사람은 본인이 착한지도 모른다. “넌 참 착하다.”예전엔 이 말이 칭찬처럼 들렸다.그런데 이상하다.요즘은 이 말이 꼭 조심하라는 말처럼 들릴 때가 있다.착하다는 건,어쩌면 ‘그만큼 손해 볼 준비가 된 사람’처럼 보인다는 뜻일지도 모르겠다.말로 꺼내지 못한 감정,오늘도 '이레'(IRE)가 대신 해석해드립니다.감정해석을 좋아하는 이레,Sentiment Decoder입니다. 서운했다면, 그건 착함이 아니야.. 우리 주변에는 꼭 이런 사람들이 있다.늘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조심한다.그런데 결과가 기대와 달랐을 때,그 사람들은 말한다.“난 너무 착해서 탈이야.”“내가 잘해줬는데, 너무해..”그럴 때마다 나는 혼자 생각한다. ‘넌 착한 게 아니라, 그냥 기대한 거야.’진짜 ..
2025.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