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착한 게 아니라, 기대였어..
# EP 10 착한 사람은 본인이 착한지도 모른다. “넌 참 착하다.”예전엔 이 말이 칭찬처럼 들렸다.그런데 이상하다.요즘은 이 말이 꼭 조심하라는 말처럼 들릴 때가 있다.착하다는 건,어쩌면 ‘그만큼 손해 볼 준비가 된 사람’처럼 보인다는 뜻일지도 모르겠다.말로 꺼내지 못한 감정,오늘도 '이레'(IRE)가 대신 해석해드립니다.감정해석을 좋아하는 이레,Sentiment Decoder입니다. 서운했다면, 그건 착함이 아니야.. 우리 주변에는 꼭 이런 사람들이 있다.늘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조심한다.그런데 결과가 기대와 달랐을 때,그 사람들은 말한다.“난 너무 착해서 탈이야.”“내가 잘해줬는데, 너무해..”그럴 때마다 나는 혼자 생각한다. ‘넌 착한 게 아니라, 그냥 기대한 거야.’진짜 ..
2025. 4. 20.
기준은 같아도, 마음은 다르다
# EP 9 우리는 언제나 기준 속에서 살아간다.“이 정도는 해야지.”“그건 좀 아니지 않나.?"“그런 말은 하지 말았어야지...”이렇듯,기준은 언제나 우리 말 속에 숨어 있다. 말로 꺼내지 못한 감정,오늘도 '이레'(IRE)가 대신 해석해드립니다.감정해석을 좋아하는 이레,Sentiment Decoder입니다. 누구나 스스로 세운 기준이 있고,그 기준으로 세상을 보고,사람을 판단하고,나 자신까지 들여다본다.기준은 말보다 먼저 움직인다.마음보다 먼저 다가온다.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자주,우리를 움직이게 만든다.그 기준이상대적이든 절대적이든,우리는 늘 그 안에서 움직이며 살아간다. 상황이 바뀌면, 같은 말도 다르게 들린다. 기준이라는 건 이상하게도상황에 따라, 감정에 따라,같은 말도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어..
2025. 4. 19.